잉글랜드 대표팀 도난 장비 회수했다…BBC “중요 장비는 도난 물품 아냐”
한겨레
잉글랜드 남자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장비 도난 소동을 겪었다. 베이스캠프에 보낸 훈련 장비 일부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 다행히 장비 대부분을 회수했다고 한다.
비비시(BBC)는 14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대표팀이 캔자스시티 도착 전 도난당했던 훈련 장비 대부분을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비비시는 전날 “잉글랜드 대표팀이 캔자스시티에 도착하기 전 훈련 장비를 도난당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대표팀은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가든스에서 사전 캠프를 차리고 북중미월드컵을 준비해왔고, 13일 캔자스시티로 이동해 오후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훈련 준비를 위해 12일에 미리 장비 등을 차량에 실어 캔자스시티로 보냈는데 짐을 내리는 과정에서 장비가 없어진 게 확인됐다.
도난 물품으로 축구화, 전술 훈련 장비 등이 거론됐는데, 비비시는 14일 “(핵심 선수의) 축구화는 포함되지 않았고, 경기에 중요한 장비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비비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두 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선수들은 예정대로 훈련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966년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도전하는 잉글랜드는 오는 18일 오전 5시 미국에서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 L조 첫 경기를 치른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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