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휴전 근접에도…이스라엘 "레바논서 철수 안할 것"
머니투데이
미국·이란 간 휴전 연장 합의가 근접했음에도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우리의 안보 원칙은 명확하고 단호하다. 가까운 위협과 먼 위협 모두에 대응하며, 타협이나 양보가 아닌 결정적 결과를 추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란은 그간 미국과의 평화 협정에 레바논에서의 휴전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란 현지 언론은 미국과 이란이 협상 중인 합의안에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이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 역시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레바논에서의 휴전을 포함하도록 고수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 행정부 고위 관료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번 합의의 핵심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폐기 및 핵 프로그램 해체' '호르무즈 해협 즉시 개방' '테러 단체(대리 세력)에 대한 자금 지원 금지'라고 언급했다. 레바논 휴전은 언급되지 않았다.
카츠 장관은"이스라엘은 레바논, 시리아, 가자의 보안 지역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는데 공동의 이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트럼프 의미)가 이 원칙을 지키기를 기대하며, 미사일과 대리 테러 조직에 관한 추가 원칙들도 함께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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