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격려한 송영길 "같은 생각들로는 나아갈 수 없어…차이 품어야"
머니투데이
[the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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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패한 김용남 전 후보를 찾은 뒤 "(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차이를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차이를 품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 의원은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선거가 끝난 뒤 김용남 후보를 만나기 위해 다시 평택을 찾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송 의원은 "정치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만 모여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더 큰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썼다.
송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통합과 포용'을 강조한 것을 두고도 "더 넓게 품고 더 크게 손을 내밀 때 진정한 통합의 길을 열어갈 수 있다"고 했다.
송 의원은 "국민은 하늘이라는 대통령 말씀도 마음 깊이 새긴다"며 "5000만개의 눈과 귀를 가진 국민은 모든 것을 보고 있다. 진심도 보고 거짓도 본다. 순간의 유불리는 감출 수 있어도 결국 사람의 진심이 남는다"고 했다.
송 의원은 김 전 후보를 향해서는 "결국 사람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은 넘어지지 않는 삶이 아니라 다시 일어서는 용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도 다르지 않다"며 "중요한 것은 한 번의 승패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다시 일어서느냐"라고 했다.
송 의원은 "정치는 직선이 아니라 포용의 곡선 위를 걷는 일"이라며 "넘어지고 돌아가더라도 만날 사람은 다시 만나고, 해야 할 일은 다시 하게 된다. 평택의 미래를 위해, 더 큰 민주당을 위해, 더 넓은 통합을 위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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