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임신 때문 재결합' 오해 해명…전남편 흔적 지우기 눈길
머니투데이
배우 황정음이 전남편과의 결혼을 언급했다.
10일 황정음의 유튜브 채널 '황정음'에는 '챗 GPT한테 팩폭(팩트폭행) 당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황정음은 반갑게 제작진을 맞이했다. 두 아들 등교 후 이미 지친 모습의 황정음은 말끔하게 깨끗해진 집 내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거실에 놓여있던 빨간색 소파와 전남편 이영돈이 사용하던 초록색 소파가 사라진 것을 보고 제작진이 "이영돈 소파는 다 어디 갔느냐"고 묻자 황정음은 짧게 "다 당근(중고거래)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황정음은 신혼 시절 마련한 가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끈 바 있다.
황정음은 챗GPT를 통해 인생 그래프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챗 GPT는 황정음의 슈가 데뷔와 배우 전향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다가 2015년 드라마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방영 당시를 전성기, 인생 최고점이라고 짚었다.
챗 GPT는 이어 2016년 결혼 이후 황정음의 인생 그래프 하락선을 그려 황정음을 웃게 했다.
황정음은 "결혼하자길래 고민도 안 하고 바로 '그래' 했다. 사람은 기운이라는 게 있는 거 같다. 기분이 좋아야 모든 일이 잘되는데 결혼 후부터 에너지가 분산됐다. (기운이) 안 좋아지니 일도 안 됐다"고 하락 전환 지점임을 인정했다.
그는 "결혼을 안 했다면 그래프가 더 올라가지 않았을까"라면서도 "다시 돌아가도 결혼할 거 같다. 그래야 우리 두 아들을 만날 수 있지 않나"라고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황정음은 2021년 그래프에 '재결합, 관계 회복', 2020년 그래프에 '둘째 출산'이 적힌 것을 보며 "많은 분이 둘째를 임신해서 재결합했다고 생각하시는 데 아니다. 첫째 왕식이 때문에 합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왕식이 때문에 화해하고 다시 같이 살기로 하고 미국 하와이로 여행을 갔다. 거기서 둘째를 계획해서 가진 거다"라고 부연했다.
자신이 꼽는 자신의 최저점 시기에 대해 황정음은 2012년 드라마 '골든타임' 방영 때를 고르기도 했다.
황정음은 "내 연기를 보기가 싫다. 너무 바보 같아서"라며 "촬영 중간에 울고 하니까 이성민 선배님이 오셔서 '여기까지 주인공으로 온 너는 이미 충분히 대단한 거다. 나는 이것도 감사하다. 난 이제 월세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위로해주셨다. 초심을 일깨워주셨다"고 회상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이듬해 첫째 아들을 출산했지만 2020년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재결합해 2022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지만 끝내 이혼했다.
황정음은 2022년 초 자신이 속한 1인 기획사 명의로 대출받아 암호화폐에 투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사과하기도 했다. 그는 회삿돈 43억4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9월 제주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형을 선고받고 피해액을 전액 변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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