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나무호 피격, 이란에 강한 유감…사과·책임있는 조치 촉구"
머니투데이
[the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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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HMM 나무호 피격 사태와 관련해 이란 정부의 즉각적인 사과와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정부는 나무호를 공격한 발사체가 이란의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는 공식 결과를 내놨다. 이란은 그러나 개입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밤 서면브리핑에서 "정부는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피격당한 HMM 나무호가 이란이 개발한 누르 계열 대함 미사일에 타격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내렸다. 이란 정부에 강한 유감"이라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현지에서 수거한 잔해 등을 조사한 결과 이란의 제조사 각인으로 추정되는 부품이 확인됐고 도색이나 탄두의 형상도 이란제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대한민국 국민이 타고 있는 선박을 상대로 이란제 추정 무기로 공격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란 정부는 자국이 생산·관리하는 무기가 우리 국민을 위협하고 우리 자산에 위해를 가한데 분명히 책임이 있다. 정박 중인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은 무고한 민간인과 민간 선박의 보호라는 국제법의 기본 원칙에 정면으로 어긋나는 행위"라며 "이란 정부는 공격 주체와 목적 등 이번 피격의 최종적이고 완전한 진상규명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아직도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는 한국 선박과 국민의 안전을 보장함과 아울러 즉각 귀환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이재명정부와 함께 우리 국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번 사안에 단호하고 책임 있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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