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자연에서 이뤄지는 예술과의 교감
안양대학교가 다음달 1일 교내 일우중앙도서관 옆 등산로 일대에서 '2026 안양 대지예술제'(ANYANG LAND ART FESTIVAL)를 개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안양대 국제인문사회융합연구소가 주최하고 일반대학원 융합예술학과가 주관한다. 자연이라는 캔버스 위에 예술적 감각과 시각을 담아내 관람객에게 정서적 공감과 감성적 충격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영 국제인문사회융합연구소장의 기획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중국 공공예술 분야 전문가인 장우 융합예술학과 교수가 총괄 자문을 맡았다. 장효비·선옥 박사과정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예술, 생태, 미래가 어우러진 융합형 대지예술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
행사는 두 개의 특별 전시로 진행된다. 먼저 작가창작워크숍 특별전이 다음달 1~10일 열리며, 이어 대지예술주제전이 10월26일~11월8일 진행된다.
작가창작워크숍 특별전은 산·물·바람·빛·토양·식물 등 다양한 자연의 요소를 창작의 동반자로 삼아 예술과 생태가 만나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가들은 공개 모집을 통해 수집한 창작 재료를 바탕으로 △생태 변화 △문화 다양성 △지속가능한 발전 △미래 주거 환경 등 동시대적 의제를 예술적 언어로 풀어내고, 관람객이 감상하고 사유하며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예술 현장을 만들 예정이다.
오는 10월26일부터 열리는 대지예술주제전은 국제학술대회와 연계한다. 전 세계 예술가와 디자이너는 물론 자연·사회·인문·생태 분야 학자들이 참여하는 심층 교류 및 전시 프로그램으로 확장 운영된다. 지역에 기반한 실천적 예술과 선도적인 시각을 통해 안양시의 미래 생태 발전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 소장은 "이번 안양 대지예술제는 안양대학교 일우중앙도서관 옆 등산로에서 시작해 수리산의 자연환경으로 이어지는 열린 예술 현장이 될 것"이라며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이 일상 속 자연에서 예술과 교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