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대동기어가 올해 상반기 26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올해 최소 50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 달성할 계획이다.
대동기어는 올해 상반기 현대트랜시스를 비롯해 주요 고객사로부터 총 2628억원 규모의 핵심 부품 수주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대동기어 연매출(2209억 원)의 약 119%를 차지하는 규모다.
대동기어는 현대트랜시스로부터 전기차(EV) 감속기용 부품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공급 규모는 약 1385억원으로 2027년부터 8년간으로 총 324만대 차량에 적용된다. 세계 3위 글로벌 농기계에는 트랙터용 기어박스 3종을 공급한다. 예상 매출 규모는 약 718억 원이다. 본격적인 매출은 양산이 예정된 2027년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건설장비부품 기업과는 소형 굴삭기용 감속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총 525억원 규모로 올해 공급이 시작된다.
대동기어는 현재 하반기 전기차 및 농기계 분야에서 3000억원 규모의 추가 공급 프로젝트도 협의 중이다.
대동기어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전기차 부품 생산 설비에 약 27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부품 자체 설계 기술을 확보하고 제조 AX를 통해 품질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또 올해 전기차 부품과 정밀 감속기 및 액추에이터 기반 로봇 부품 개발을 본격 추진해 미래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두 분야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