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장 직후 단숨에 75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가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다가 처음으로 7400대에서 마감했습니다.
지난 이틀간 바이 코리아에 나섰던 외국인이 매도 폭탄을 던졌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신다미 기자, 코스피 마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6일)보다1.43% 오른 7490.05에 장을 마쳤습니다.
4 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어제 코스피 역대 최대 규모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6조 8000억 원 넘게 팔아치웠는데요.
개인이 5조 9천억 원, 기관이 8200억 원 넘게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번에도 반도체 투톱이 견인했는데요.
삼성전자는 2% 넘게 오르며 27만 원대에서 거래를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3% 안팎 급등하며 160만 원 중반대까지 올라섰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고난도 기계체조 동작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현대차를 비롯한 그룹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건설주를 둘러싼 투자심리도 개선되면서 일제히 강세를 보였는데요.
삼성 E&A는 21% 넘게 급등했고 GS건설과 DL이앤씨는 각각 11%, 7% 올랐습니다.
[앵커]
환율 흐름은 어떤가요?
[기자]
달러-원 환율은 어제(6일)보다 1원 10전 내린 1454원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간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이란과 지난 24시간 동안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합의 가능성 크다"라고 밝혔는데요.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에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일본 닛케이지수는 장중 6% 가까이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인 6만 3000선을 돌파했고, 대만 자취엔 지수도 2% 가까이 올랐습니다.
중국 상해 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도 각각 0.3% 1.3% 상승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