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공감'이 성공적인 복귀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일 방송된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헬로루키’ 출신 뮤지션 장기하, 실리카겔, 한로로가 ‘홈커밍데이’ 특집으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신인 시절을 지나 각자의 음악 세계를 구축한 이들이 오랜만에 프로그램을 찾으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한로로는 2022년 ‘헬로루키’ 당시를 떠올리며 “아무것도 없던 시절 희망을 안겨준 프로그램”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당시 결선곡이었던 ‘입춘’을 비롯해 ‘시간을 달리네’, 신곡 ‘게임오버?’까지 선보이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무대를 완성했다.
실리카겔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현장을 압도했다. 2016년 ‘헬로루키’ 대상 수상팀인 이들은 ‘9’로 공연의 포문을 연 뒤 ‘BIG VOID’, ‘T+Tik Tak Tok’을 연이어 선보이며 특유의 실험적 사운드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객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피날레는 장기하가 장식했다. 2008년 ‘헬로루키’를 통해 처음 이름을 알린 그는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면 길이 만들어진다”는 메시지와 함께 ‘그건 니 생각이고’, ‘달이 차오른다, 가자’, ‘그렇고 그런 사이’ 등 대표곡 무대를 이어갔다. 유쾌한 무대 매너와 떼창이 어우러지며 현장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고, 앙코르곡 ‘별일 없이 산다’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홈커밍데이’ 특집은 신인이었던 뮤지션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로 성장해 다시 돌아온 과정을 담아내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공연 갈증을 해소해 준 무대”, “계속 다시 보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스페이스 공감'은 앞으로 AKMU, 김완선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출연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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