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간 협업이 주목받고 있다. 벤츠의 S-클래스는 지난 2006년 개봉한 이 영화에서 고급 패션계의 권위를 상징하는 모델로 등장했는데, 20년 만에 개봉한 후속작에선 마이바흐로 럭셔리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 29일 국내에서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에 최상위 차량을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캠페인 '디 아트 오브 어라이벌(The Art of Arrival)'을 진행 중이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가 재회해 패션계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개봉 첫날 관객수)를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영화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주인공 미란다의 차량으로 등장, 고급 패션과 럭셔리의 상징성을 강화한다. 마이바흐는 벤츠의 최상위 브랜드로 다양한 혁신 기술과 최고급 소재를 적용하고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영화에서는 이 모델과 함께 S-클래스, GLE, 순수 전기 G-클래스, V-클래스, 스프린터 등 다양한 모델이 함께 등장한다.
벤츠는 이와 함께 글로벌 캠페인 '디 아트 오브 어라이벌(The Art of Arrival)'을 진행한다. 영화 장면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공개를 비롯해 △인쇄 및 디지털 광고용 프리미엄 키 비주얼 △비하인드 영상과 스틸 컷 △소셜 미디어 콘텐츠 △인플루언서 협업 △주요 시장 이벤트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의 테마인 '디 아트 오브 어라이벌'은 '진정한 힘은 스스로를 과시하지 않으며 디테일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껴진다'라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영화가 공유하는 가치와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벤츠는 수작업으로 완성된 인테리어, 정숙한 주행, 절제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추구하는 브랜드 특성을 세계에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