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6600선을 돌파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도 강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6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환율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한나 기자, 코스피가 파죽지세로 오르고 있네요?
[기자]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24일)보다 2.15% 오른 6615.0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약 2조 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장 초반부터 6600선을 돌파하며 2 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데 이어 오후 들어 6657.22까지 치솟으면서 7000선까지 343포인트도 채 남겨두지 않았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대형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고요.
여기에 AI 밸류체인 수혜가 기대되는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전력기기 업종도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은 1.86% 오른 1226.18에 장을 마치면서 양대 시장 합산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6,000조 원을 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앵커]
환율도 차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요?
[기자]
달러-원 환율은 10원 20전 내린 1472원 50전에 주간거래를 마감했습니다.
6원 90전 내린 1477원 60전으로 출발한 뒤 하락 폭을 키워 장중 1469원 40전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하락 배경에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있는데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우선 개방하고 종전 선언 및 핵 협상 재개 의사를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 유가상승 압력과 달러 강세 요인이 동시에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면서 원화 강세로 이어졌습니다.
수급 측면에서도 하락 압력이 우세했는데요.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된 가운데, 외국인의 배당금 역송금 수요는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됩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