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적 절제 강조, 빌라 네끼서 공간형 가전 철학 제시
독일 하이엔드 주방 가전 브랜드 가게나우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에 참가해 전시 'Presence'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밀라노 빌라 네끼 캄필리오에서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가게나우가 이어온 밀라노 시리즈의 세 번째 프로젝트다. 건축적 명료함과 절제를 핵심으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집약적으로 구현했다.
전시는 빌라 네끼 내 글라스 파빌리온에서 운영되며, 글로벌 프레스 프리뷰와 디자인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관람객은 제품을 단순한 가전이 아닌 공간 구성 요소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한 미니멀한 설계를 통해 제품이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존재감을 드러내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가전과 건축의 경계를 허물고, 주방 가전을 하나의 공간 철학으로 확장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가게나우 매니징 디렉터 피터 괴츠는 "이번 전시는 명료함과 의도를 중심으로 공간과 장인정신을 경험하는 방식에 집중했다"며 "건축적 절제를 통해 본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가게나우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도 브랜드 경험을 확대한다. 오는 4월 30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프리미엄 리빙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