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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가 후회 가득한 대학생 시절을 떠올렸다.
강소라는 지난 24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모교인 동국대학교를 찾았다. 1990년생인 강소라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08학번이다.
그는 "추억의 장소에 왔다. 부끄럽지만 졸업을 하지는 못했다. 데뷔 후 활동이 너무 바빴다"며 "학창시절에 대한 아쉬움도 있고, 어떻게 바뀌었나 궁금해 와봤다. 10년동안 많이 바뀌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소라는 연극영화과 건물부터 찾았다. 그는 "연극영화과 건물은 지하철 출구에서 가까웠다. 내리면 극장이 있고 학술관, 극장 안쪽 문화관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1층에 편의점이 있는데 거기서 김밥을 사 화장실에서 먹은 기억이 있다. 영화 '써니' 이후로는 화장실에서 밥을 먹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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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학술관과 문화관 사이에는 '두리터'라는 이름의 카페가 있다. 예술대학 행사가 자주 열려 예술대학 학생들 휴식공간으로 쓰이는데, 강소라는 거의 방문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선배들을 마주칠까 봐 피해다녔다. 마주치면 크게 인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동국대에는 '와상(누워서 하는 명상)' 시간이 있는데, 이 시간에 자면 스님이 '성찰하라', '깨어있으라'며 죽비로 때린다. 많이 맞았다. 연영과 애들이 항상 자서 스님들이 별로 안 좋아하셨다. (연극영화과가) 새벽까지 연습해 오전 시간에 많이 힘들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난 과 선배님이랑 그 흔한 CC 한번 못해봤다"며 학창시절에 대한 미련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