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전설 마이클 오언의 딸 젬마 오언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자선 경마 대회 기수로 데뷔한다.
영국 '더선'은 24일(한국시간) "프로 마장마술 선수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 젬마가 다가오는 '마켈 매그놀리아 컵' 출전을 앞두고 직선주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젬마는 영국을 대표하는 프로 마장마술 선수다. 또한 2022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러브 아일랜드'에 출연한 이후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도 활동 중이다.
그가 출전하는 마켈 매그놀리아 컵은 여성 전용 자선 경주로 오는 7월 30일에 열린다. 출전 기수들은 수천 명의 관중 앞에 서기 위해 영국 경마 학교에서 수개월간 집중 훈련과 체력 테스트를 거친다.
매체는 "현재 젬마는 아버지가 2007년에 설립한 '매너 하우스 스테이블'에서 베테랑 기수와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평소 열렬한 경마 팬인 아버지 오언 역시 이곳에 여러 마리의 경주마를 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종목 도전을 앞두고 젬마는 "두어 달 전까지만 해도 경주마를 타본 적이 없었다. 그동안의 훈련은 내 자신을 정말 겸손하게 만들었다"고 대회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도전이다"라면서도 "여성과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막대한 기금을 모으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설렌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창설된 마켈 매그놀리아 컵은 지금까지 여성과 어린이를 돕는 자선 단체에 350만 파운드(약 70억원) 이상을 모금했다. 올해 대회 수익금도 모두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회는 과거에 오언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2017년 오언은 애스콧 자선 경주에 기수로 데뷔해 2위라는 훌륭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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