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3대 교역국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잠시 후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원전과 신공항, 신도시 등 인프라를 비롯해 에너지 공급망 같은 전략분야 협력 확대에도 뜻을 모을 전망입니다.
김완진 기자, 최근 베트남에 새 지도부가 꾸려지고 이 대통령이 첫 국빈으로 방문을 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베트남 일정을 소화 중인 이 대통령이,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잠시 후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앞서 진행된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베트남과 원전, 인프라, 과학기술 등 전략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공급망 안정과 지속가능 성장, 기후변화 대응 등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베트남과 오는 2030년까지 1500억 달러 교역액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K-의약 베트남 수입 시장 확대로 연 1000억 원 수출 증가, 열처리 가금육 검역협상 타결로 110억 달러 규모 베트남 육류시장 진출이 기대됩니다.
[앵커]
베트남 국가 개조 전략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가 이뤄진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베트남 발전 과정에 중추적 역할을 할 동남 신도시, 쟈빈 신공항 등 국책 인프라 사업 관련 호혜적 협력 의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중동발 공급망 위기 속 에너지 안보, 핵심 광물 협력 강화 계기도 마련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23일) 베트남 총리, 국회의장과 잇따라 회동하고,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계 인사들과 교역,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한 금융 협력 차원에서 국내 시중 은행장들의 참석도 예상됩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