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일 신약, 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복제약), 의료기기 등의 신속한 허가·심사 지원을 위해 공무원 195명을 신규 임용하고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규 임용 공무원의 채용 경쟁률은 약 12대 1이었다. 일반직 공무원 19명(약무 15, 의료기술 4), 연구직 공무원 176명(보건연구 125, 공업연구 51)을 선발했다.
이번 인력 확충은 이재명 대통령 주재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지난해 10월16일)에서 논의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의 핵심 조치다. 규제과학 기반의 신속·정밀 허가·심사 체계를 강화해 국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신규 임용자는 △신약·희귀의약품 등의 품질심사 △바이오시밀러의 품질과 안전·유효성 평가 △인공지능 등 신기술 의료기기의 안전·유효성 검증 등 핵심 분야에 배치된다. 현장 투입에 앞서 3주간 공직가치, 국정철학 등의 직무교육과 함께 의약품 품질·안전성·유효성 심사, 의료기기 성능 심사 및 안전관리 등 분야별 전문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게 된다.
식약처는 분야별 관련 법령, 허가·심사절차, 국제 가이드라인, 최신규제 동향 등과 함께 실제 허가·심사 사례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임용자들이 단기간에 실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교육 이후 심사·평가 현장에 즉시 투입돼 신속 허가·심사 실행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임용식에서 "이번 신규인력 임용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함과 동시에 바이오헬스 제품을 보다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신뢰받는 허가·심사 체계를 통해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규제 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