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지난달 대일본 희토류 자석 수출량이 전월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로이터통신,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3월 희토류 자석 수출 통계를 발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3월 희토류 수출은 5238t(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했지만, 전월보다는 1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중국의 지난달 대일 희토류 수출량은 전월 대비 17.3% 줄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7.2% 급감했다.
교도통신은 “희토류 자석 물량만으로는 전체 희토류 수출 동향을 파악하긴 힘들다”면서도 “중국의 희토류 일본 수출 심사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규제 강화의 영향은 몇 달 뒤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것을 처음 파악할만한 지표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일본과의 외교 마찰이 빚어지자 올 1월부터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한국의 중국산 희토류 수입은 전월과 비교해 29% 급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독일에 이어 중국산 희토류 최대 수입국 2위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