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호실적에도 6% 하락…코스닥 올해 최저치
SBS Biz

코스피가 또 급락했습니다.
모든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올해에만 벌써 여섯 번째 발동됐습니다.
삼성전자가 2분기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장은 오히려 매물을 쏟아냈습니다.
코스닥은 올해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최윤하 기자, 오늘(7일) 코스피가 그야말로 살얼음판을 걷는 분위기였어요?
[기자]
코스피는 4.91% 내린 7656.31에 정규장을 마쳤습니다.
급락세를 못 이기고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까지 연달아 발동됐습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7954.55를 찍었지만 낙폭을 키워 한때 7389.22까지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2조 9천억 원 팔며 13 거래일째 매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삼성전자는 한때 9% 하락하는 등 오락가락하다 결국 '30 만전자' 밑에서 마감했습니다.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됐고,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여파로 풀이됩니다.
SK하이닉스는 4.74% 내려 다시 220만 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증권가는 추격 매수 유입 여부가 반도체주 상승에서 관건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스닥은 날개 없는 추락을 계속하고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코스닥은 1.87% 내린 831.23에 마감해 종가 기준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장중에는 812.70까지 내려 장중 최저치도 경신했는데요.
외국인이 매수 전환했지만 개인이 3천 600억원 매도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2원 10전 내린 1528원 2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주 1550원을 넘나들다 하락세를 보이자 수출 업체를 중심으로 달러 매도 물량이 풀린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6월 제조업 지수가 완만한 둔화를 보이며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여기에 엔화도 강세로 돌아서며 엔-달러 환율은 161원대로 낮아졌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조회 0·스크랩 0·공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