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내 첫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개최 확정
머니투데이
아시아서 25년 만인 2027년 개최…유치 PT·사전교섭 성과
전재수 시장 "글로벌 해양도시 도약 초석 될 것"
부산시가 지난 6일 밤 10시 영상으로 열린 2026 세계항구도시협회(AIVP) 제1차 총회에서 2027년 총회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총회 유치는 국내 최초이며 2002년 중국 다롄 개최 이후 25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린다. 부산은 스페인 세비야, 노르웨이 오슬로 등 경쟁 도시를 제치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지난해 총회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됐고 올해 총회는 오는 11월 프랑스 됭케르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세계항구도시협회 이사회에 진출한 이후 부산관광공사(BTO)와 유치준비단을 구성하고 한국관광공사(KTO), 부산항만공사(BPA),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협력해 총회 유치를 준비했다.
지난 5월20일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세계항구도시협회 이사회에서 유치 PT 발표와 함께 집행이사회, 이사회 회원기관을 대상으로 사전교섭 활동을 펼친 것이 이번 유치 성공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부산시는 오는 9월 세계항구도시협회 사무국의 현장 실사에 대비하고 오는 11월 프랑스 됭케르크에서 열리는 올해 총회에서 부산 개최를 공식 선포하는 등 2027년 총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세계 2위 환적항이자 세계 10위권 해양도시인 부산의 위상을 알리고 △친환경 스마트항만 전략 △세계 최대 규모의 북항 재개발사업 △글로벌 물류 플랫폼 구축 등 부산의 핵심 해양 비전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항구도시 네트워크인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 총회 유치 성공은 해양수도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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