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시청률 20% 눈앞인데…원작 웹툰 작가 과거 논란 다시 도마에
머니투데이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시청률 20%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원작 웹툰을 그린 더그림엔터테인먼트 대표 박태준 작가의 과거 '일베 논란'이 재점화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여의도옆문래동'에서는 박태준 작가의 과거 웹툰 장면을 다루며 의혹을 제기했다.
한 출연자는 박태준 작가의 대표작 '외모지상주의'의 한 장면을 거론하며 "주인공이 초시계를 보며 '5분23초'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인 5월23일을 연상시킨다"고 주장했다.
이어 "말풍선 뒤 간판에는 'Rock Owling'(부엉이 바위)이라고 적혀 있다"며 "이런 코드를 재미있다며 낄낄대고 그렸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세대와 연령대에 걸쳐 일베적 사고가 깊숙이 깔려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패널 역시 "이런 요소를 은근슬쩍 넣어놓은 것"이라며 "사회 곳곳에 일베 성향이 스며들어 있다"고 동조했다.
당시 박태준 작가는 "제가 아무리 부족한 인간이라도 고인의 사진을 가지고 그런 짓을 할 위인도 아니고 용기도 없다"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 주상욱 손나은 등이 출연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1회가 9.5%(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높은 시청률로 시작한 '김부장'은 2회 15.7%, 3회 18.8%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드라마의 흥행과 맞물려 원작자의 과거 의혹이 다시 불거지자 일각에서는 시청 불매 운동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조회 0·스크랩 0·공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