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내 집 앞으로 'K공예'가 찾아온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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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공예 순회 전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공예 명작전'은 유명 공연과 전시 등의 지역 개최를 돕는 사업이다.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공예 전시를 지역에서 열어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전시는 강원과 영남, 충청, 호남·제주 등 4개 권역 13개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공예 전문 큐레이터(전시 기획자)가 꾸미고 전국의 공예 작가 104명이 참여한다. 각 권역을 대표하는 작가도 참여해 총 6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권에서는 '호모 파베르 / 호모 센티엔스 : 제작하다, 감각하다'를 주제로 공예 재료의 물성이 빚어내는 감각적 체험을 선보인다. 영남권은 유리 전문 작가 박성훈 등 32명이 참여해 부산, 진주, 창원에서 관람객들과 만난다.
충청권에서는 '올해의 공예상'을 수상한 이헌정 작가와 고보형 작가 등 16명이 한국 공예의 가치를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호남·제주권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채상장'(대나무로 상자를 만드는 기술) 이수자인 김승우 등 28명의 작가가 참여해 공예의 가치를 조명한다.
개막전은 이날 천안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공진원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순회 전시를 계기로 지역과 공예 문화가 긴밀하게 연결되고 한국 공예의 예술성이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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