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초과세수 5조 투입 '소버린 AI' 개발한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정부가 반도체발(發) 초과 세수를 활용해 미토스급 독자 인공지능, AI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AI 붐을 통해 확보한 세수 중 약 5조 원을 투입해 세계적 수준의 '소버린(주권)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엔비디아의 최첨단 GPU 모듈인 베라루빈 슈퍼칩 약 1만 개를 확보하고 최고급 인재를 영입하는데 예산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예산 편성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판단해 연내 반도체 초과 세수를 활용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 중입니다.
미국의 AI 수출 통제 조치로 AI 의존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지자 초과 세수를 국가 미래에 투자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정부는 "구체적인 개발 계획은 결정된 바 없다"고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습니다.
◇ 삼성 140조, SK 170조…충청권에 392조 투자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삼성과 SK 등이 충청권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을 중심으로 392조 원을 투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은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라인, 고대역폭메모리인 HBM 패키징 등에 약 140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은 낸드 및 첨단 패키징 팹 등에 약 100조 원, AI데이터센터에 70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 등에 2조 원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했고, 네이버도 세종시 AI 데이터센터에 80조 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결단이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선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 LG엔솔, 美 3대 로봇기업 다 뚫었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3대 로봇업체에 모두 휴머노이드용 배터리를 납품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휴머노이드 개발사 피규어AI와 보스턴다이내믹스, 유니트리에서 제품 승인 통보를 받았습니다.
하반기 테슬라의 옵티머스 초도 생산분에 들어갈 배터리 공급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유니트리 등 중국의 다수 로봇업체와도 배터리 공급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가벼운 배터리를 넣어야 하는데, 중국이 강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는 같은 무게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삼원계 배터리가 유리합니다.
그래서 ‘삼원계 강자’ LG에너지솔루션이 휴머노이드 시대에 핵심 공급사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23년 끈 은마·잠실5…1.2만가구 재건축 닻 올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은마아파트, 잠실주공5단지 등 서울 강남권 '재건축 대어'로 손꼽히는 단지들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강남구청은 어제(2일) 대치동 316 일대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3년 조합설립추진위 승인을 받고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올해 5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했고, 41일 만에 인가를 받게 됐습니다.
송파구청도 지난 1일 서강석 구청장의 민선 9기 1호 결재로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두 단지 모두 오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수십 년간 지지부진하던 강남권 대형 단지들이 재건축에 속도를 내면서 오세훈 서울 시장의 주택 공급 관련 공약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 아시아 통화 동반 약세…1997년과 묘하게 닮아간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강달러에 아시아 통화가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원화는 한 달 넘게 달러당 1500원대에 머물고 있고, 엔화는 40년 만의 ‘수퍼 엔저’로 회귀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와 태국 바트, 필리핀 페소 등 동남아 통화도 약세입니다.
이같은 아시아 통화의 동반 약세는 1997년 외환위기 트라우마를 소환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변동환율제 아래에서 환율이 충격을 흡수하고 있고 외환보유액도 과거보다 훨씬 두텁습니다.
그래서 금융시스템 붕괴보다 고환율·고유가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엔저 심화로 아시아 통화 전반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불안 요인으로 꼽힙니다.
◇ 화장품 등 소비재株 '부활의 노래'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반도체 주가가 흔들리자, 그늘에 가려 있던 소비재주(株)가 고개를 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메타발(發) 충격으로 어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국내 화장품주는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등이 상승 마감했고 지난 1일에는 에이피알, 아모레퍼시픽 등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화장품주뿐 아니라 식품·유통 등 소비재주 전반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그간 ‘반도체 쏠림’에 소외됐던 소비재주가, 주도주가 쉬어 가는 틈을 타 ‘순환매’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