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시민임명장 받고 민선9기 출범…"더 큰 부천 열겠다"
머니투데이
1일 시청 어울마당 '시민임명식'…경제·도시·행복 3대 비전 제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점검…기업·미래산업 성장, 일자리 확대 의지
"더 넓은 기회·경쟁력·삶의 질 갖춘 부천 함께 만들겠다."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민선9기 첫날인 1일 시민으로부터 직접 임명장을 받으며 임기를 시작했다.
시청 어울마당에서 '시민의 이름으로 부천시장을 세우다'를 주제로 열린 시민임명식에는 경제·공간·교통·교육·문화·복지·안전·체육·행정·환경 분야 시민 대표 10인이 참여해 조 시장에게 시민임명장을 전달했다. 임명장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시민의 기대와 함께 '위 사람을 부천시장으로 임명합니다'는 문구가 담겼다.
조 시장은 민선9기 시정 슬로건으로 '다시 함께, 더 큰 부천'을 제시하고 "도시의 잠재력을 깨우고 가능성을 키워 제 가치를 되찾겠다"며 "더 넓게 도시를 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비아이지(B.I.G) 부천'을 3대 비전으로 삼고 "기업과 산업 생태계를 키우는 비즈니스(Business), 교통과 공간 혁신을 통한 인프라(Infra), 도시 경쟁력과 시민 행복이 함께 성장하는 그로우스(Growth)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도시를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미래산업과 첨단과학 교육도시의 기반을 확실히 뿌리내리겠다"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D, 대장-홍대선, 제2경인선,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더 나은 주거환경과 공간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원도심과 신도시 도시 재정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민선9기 출범과 동시에 시민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제공하겠다"며 "가족돌봄수당을 도입해 양육 공백을 메우고, 공공심야약국을 확대 운영해 늦은 밤에도 시민 건강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공원에 러닝스테이션을 조성하고, '천원 실내파크골프장'과 '부천 천원 클래식' 같은 시민 체감형 정책도 확대해 일상 속 편의와 여가의 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취임식 후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SK이노베이션·하이닉스와 DN솔루션즈가 입주할 부지를 살피고 "첨단기업과 미래산업이 모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이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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