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삼성 화력 진짜 대단하네! 선발이 7실점해도 이걸 뒤집다니→5연승 가운데 4차례가 역전승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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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전반기 막판으로 흐르고 있는 현재 시점 기준으로 경기 후반만 되면 더욱 무서운 팀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6월 25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5연승을 달리는 동안 무려 4차례나 역전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더 강해지는 집중력과 '뒤집을 수 있다'는 선수들의 단단한 믿음이 지금의 삼성을 이끌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6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는 삼성이 갖고 있는 저력과 공격력을 가장 잘 보여준 한 판이었다.
이날 삼성의 출발은 불안했다. 선발 투수 외국인 좌완 잭 오러클린(26)이 초반부터 NC 타선에 난타당하며 2⅔이닝 만에 7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것이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지만, 삼성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4-7로 뒤진 5회초와 6회초, 한 점씩 차분하게 따라붙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더니 7회초 끝내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9회초 대거 4득점을 보태며 13-7 대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LG 트윈스와 격차가 어느새 1.5경기 차이로 줄었고, 3위 KT 위즈와 격차는 2경기 차이가 됐다.
최근 삼성은 어마어마한 뒷심을 뽐냈다. 앞서 안방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은 삼성의 달라진 저력을 증명한 시리즈였다. 26일에는 6회까지 0-1로 끌려가다 7회에만 8점을 뽑으며 9-1 역전승을 거뒀고, 27일에는 1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약속의 8회'를 연출하며 4-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28일 역시 1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7-4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를 싹쓸이한 바 있다.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지는 삼성의 야구는 수치상으로도 고스란히 증명된다. 5연승 기간 팀 타율은 0.333에 달한다. 득점권 타율 역시 0.439이며 대타 성공률까지 0.556이다. 여기에 경기 후반인 7회~9회 타율 역시 0.424로 매우 좋다.
타선의 화력만큼이나 불펜의 역할도 빛났다. 경기 후반 계투진이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추격의 흐름을 끊지 않았고, 역전에 성공한 뒤에는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5연승 기간 불펜 투수들은 3승 무패 3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2.75를 합작했다. 선발이 7실점으로 무너져도 화력과 믿음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삼성의 웅장한 뒷심이 KBO 리그를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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