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미쳤다 미쳤어' 5G 연속 홈런 작렬, '5회 특타' 또 통했다! [인천 현장]
머니투데이
무려 5경기 연속 홈런. 노시환(26·한화 이글스)의 방망이가 또 불을 뿜었다.
노시환은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초 박시후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렸다.
지난 23일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부터 5경기 연속 홈런이다. 개인 최다 기록이자 15번째 대포를 그렸다.
앞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노시환은 5회가 지난 후 놀랍게도 일을 냈다. 공교롭게도 경기 도중 특타 이후 곧바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23일 두산전에서 경기 초반 홈런 이후 5회에 삼진으로 돌아섰던 노시환은 5회 타격 훈련에 나섰다. 그리고는 이날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작렬했다.
26일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노시환은 "처음엔 너무 열 받았다. 경기 중에 조금이라도 감을 잡아야 되니까 5회에 케이지에 가서 방망이를 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거기에 (최)재훈 선배님이 있었고 선배님 방망이로 쳤는데, 그날 끝내기 안타를 쳤다. 그래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24일, 25일 두산전에서도, 26일 SSG전에서도 이 루틴을 이어갔다. 그리고는 3경기에서 모두 5회 이후에 홈런을 날렸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1회와 4회 모두 내야 땅볼로 돌아선 노시환은 5회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에게 잡혔다.
5회가 지난 뒤 노시환은 달랐다. 팀이 7-0으로 앞선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시후를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시속 143㎞ 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렸고 노시환은 놓치지 않았다. 노시환의 방망이에 맞은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115m 홈런.
노시환의 기분 좋은 징크스가 무려 5경기 연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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