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도 백화점도 '반값'…주말 할인대전 열린다
SBS Biz

고유가, 고환율에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은 얇아진 지갑을 쉽게 열지 않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마트부터 백화점까지 대규모 할인 공세로 소비자 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신채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평일 낮 시간인데도 백화점 신발 매장에 손님들이 몰립니다.
[윤복희 / 경기 성남시 : 자고 나면 물건이 다 가격이 올라가고 있으니까 서민으로서 걱정스럽죠. 할인을 한다 이러면 다른 것보다는, 정상가보다는 그쪽으로 먼저 손이 가죠.]
때 이른 폭염과 장마가 예고되면서 백화점 3사는 발 빠르게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의류와 잡화, 주방용품 등 360여 개 브랜드 제품을 10%에서 최대 반값에 내놓고 현대백화점도 의류와 스포츠 용품 등을 최대 50%, 롯데백화점은 인기 의류 브랜드 제품을 최대 40% 싸게 팝니다.
대형마트는 초저가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이마트는 짜장과 쌀국수, 어묵 등의 간편식을 980원에, 식당 가격이 2만 원에 육박한 삼계탕은 8천 원에 내놨고 홈플러스는 냉감 소재 침구류를 반값에 판매합니다.
[이종우 / 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과 교수 : 이익이 좀 줄더라도 고객 수를 확보하고 매출도 확보하는 전략인 거죠. 주요 브랜드 할인을 통해서 고객을 유입시킨 다음에 연계 판매를 통해 매출도 늘리려는…]
장기화되는 고물가 속에 소비자 지갑을 열기 위한 유통업계의 할인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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