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독일 ‘오푸스 클래식’ 선정 올해 기악 연주자
한겨레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독일의 대표적 음악상인 ‘오푸스 클래식’에서 올해의 기악 연주자 부문을 수상했다고 소속사 목프로덕션이 23일 밝혔다.
임윤찬은 지난 2월 발매한 음반 ‘바흐: 골트베르크 변주곡’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와 호르니스트 사라 윌리스도 임윤찬과 함께 올해의 기악 연주자로 선정됐다.
올해 오푸스 클래식에는 680여건의 음반과 프로젝트 작업물이 출품됐다. 지난해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라벨: 피아노 독주 전곡집’ 음반으로 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오푸스 클래식은 음반·연주·지휘·성악 등 클래식 분야에 한해 성과를 평가해 수여하는 독일의 대표적 음악상이다. 1994년 출범한 독일 주요 음악 시상식인 ‘에코 클래식’을 계승해 2018년 출범했다. 비영리단체인 독일 클래식음악진흥협회가 주관한다.
임윤찬은 지난 2024년 첫 스튜디오 음반 ‘쇼팽: 에튀드’로 세계 최고 권위의 클래식 음반상인 그라모폰 어워즈에서 피아노 부문 음반상과 특별상인 ‘올해의 젊은 음악가’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두 부문 모두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초 수상이었다. 지난해엔 비비시(BBC) 뮤직 매거진 어워즈에서 같은 음반으로 올해의 음반, 올해의 신인, 기악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단일 앨범으로 3개 부문을 모두 수상한 건 2006년 비비시 어워즈 창설 이후 처음이었다.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조회 0·스크랩 0·공유 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