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5%대 급락하며 동반 매도 사이드카
한겨레
23일 코스피가 5%대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미 ‘천스닥’이 무너진 코스닥도 5% 하락세를 보이며 910선까지 위협받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낮 12시12분 기준 전날보다 5.16% 떨어진 8644.44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0.34% 내린 9083.54에 출발해 장 초반 9175.45까지 올랐으나, 이내 급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선물 지수도 전날 대비 5% 이상 떨어지며 이날 오전 11시40분 프로그램 매도호가를 5분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들어 27번째 발동한 사이드카다. 이미 2008년 금융위기 한해 수준(26번)을 뛰어넘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위는 삼성전자(보통주 기준)가 재차 탈환했지만,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81% 떨어진 33만6500원, 에스케이하이닉스는 5.79% 떨어진 275만원에 거래되며 큰 폭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기와 현대차도 각각 7.99%, 8.61% 급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5.27% 떨어진 917.38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지난 19일부터 1000선 밑으로 내려가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코스닥150선물 가격과 코스닥150 지수가 전날보다 크게 떨어지며 오전 11시37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닥에서는 올해 15번째 사이드카다.
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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