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데려가 남고생 집단폭행"...머리 다쳐 긴급수술
머니투데이
충남 천안시에서 고등학생 6명이 동급생을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천안서북경찰서는 고등학교 2학년 A군(17) 등 6명을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공동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 무리는 지난달 18일 오후 11시쯤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한 노래방에서 동급생 B군(17)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인근 주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B군을 추가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머리를 크게 다친 B군은 긴급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B군 어머니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가해 학생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한 뒤 A군을 비롯한 주동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가해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와 범행 가담 정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가해 학생 대다수는 직업전문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에서는 지난달 26일 남녀 중학생 7명이 지적장애가 있는 또래 학생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학생들은 담뱃불로 피해 학생의 몸을 지지고 폭행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 사건은 충남경찰청에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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