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공습 1년만에 캠프 데이비드행…'퍼주기 논란' 대응 논의
머니투데이
[미국-이란 전쟁]
미국이 이란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말을 보낸다. '퍼주기' 논란에 더해 이란과의 비핵화 후속협상이 늦어지는 데 대해서도 대책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오후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했다가 오는 21일 백악관으로 복귀할 계획이다. 정책회의로 공지된 일정과 최근 상황을 감안하면 외교·안보 참모진과 이란 관련 대책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종전 MOU에 대해 집권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지나치게 양보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공습에 반발하면서 후속협상은 시작도 하지 못한 상황이다.
캠프 데이비드 방문은 이란에 대한 간접적 압박 메시지로도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에는 캠프 데이비드보다 플로리다주의 자택 마러라고 리조트를 선호해왔다. 캠프 데이비드를 찾은 건 지난해 6월 안보 참모와 군장성으로부터 이란에 대한 군사옵션을 보고받았을 당시가 마지막이다. 당시 캠프 데이비드를 방문한 지 13일 만에 이란 핵시설 3곳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
캠프 데이비드는 백악관에서 100㎞ 정도 떨어진 산속에 있어 민감한 논의를 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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