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상향만 4800번…증권가 전망치 어디까지
SBS Biz

오늘(19일)은 잠시 주춤했지만 코스피는 어느새 9천 선을 넘어 1만 포인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숫자가 현실이 되고 있는 건데요.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코스피와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를 적극적으로 올려 잡고 있습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초 10만 원대에서 움직이던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어느새 60만 원을 넘겼습니다.
100만 원을 밑돌던 SK하이닉스의 목표가는 400만 원에 달합니다.
기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과 주가 흐름에 증권가도 부랴부랴 목표가를 올려 잡고 있습니다.
올해 증권사에서 발표한 리포트 중 목표주가를 상향한 리포트는 약 4800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반대로 하향 리포트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올해 나온 목표주가 하향 리포트는 1000여 개로,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상헌 / iM증권 연구원 : (지난해에) 코스피가 75% 올랐는데 불구하고, (올해는) 어제(18일)까지 115% 올랐습니다. 지금은 펀더멘털도 있지만 수급 요인에 의해서 오르기 때문에 1만 포인트 가기는 쉽다, 다음 주라도 갈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이미 증권가에선 앞다퉈 코스피 상단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1만 2000 포인트를 전망하는 곳도 우리 증시의 고질적 병폐로 꼽힌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 국면에 접어들면서 정부의 증시 부양책이 추가로 이어지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됩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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