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협상 지연에도 닛케이 0.28%↑…7일 연속 오름세[Asia마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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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일본 증시는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추가 실무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중화권 증시는 단오절로 휴장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8% 오른 7만1250.06으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간밤 미국 기술주 상승 흐름을 이어받았다. 일본 낸드플래시 업체 키옥시아는 이날 하루에만 주가가 12% 넘게 급등했다. 종가는 10만8600엔으로, 처음으로 10만엔을 넘었다.
지수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연기 소식 이후 장중 한때 반락하기도 했으나 인공지능(AI) 관련주로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날 백악관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란과의 실무 협상을 위한 스위스 방문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양측의 후속 협상이 19일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협상 개시가 연기되면서 60일 안에 최종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커졌다.
글로벌 온라인 투자 플랫폼 이토로의 조쉬 길버트 아시아 태평양 수석 전략가는 블룸버그를 통해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는 한층 완화됐지만 시장은 합의가 언제든 다시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진짜 시험대는 지금부터다. 투자자들은 보다 확실한 합의가 마련되고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중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 출석한 히미노 료조 일본은행(BOJ) 부총재가 현재 일본 경기 상황이 "전체적으로 견고하다"며 '추가 금리인상'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은 것도 상승폭 제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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