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공기업 성적표 희비⋯남동ㆍ남부발전 'A등급' 유지ㆍ동서발전 'C등급' 두단계 하락 [2026 공공기관 경평]
이투데이
재경부,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발표
남동·남부발전 2년 연속 우수…한전KDN은 B에서 A로 '약진
남동·남부발전 2년 연속 우수…한전KDN은 B에서 A로 '약진

▲한국남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가 공개되면서 국내 전력산업을 이끄는 전력그룹사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등이 '우수(A)' 등급을 지켜내며 선전한 반면, 지난해 A등급을 받은 한국동서발전은 올해 두 단계이나 하락했다.
1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전력공기업 총괄 격인 한전과 원전 운영을 담당하는 한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도 탁월(S) 등급 다음으로 높은 우수(A) 등급을 유지했다.
발전 5사 중에서는 한국남동발전과 한국남부발전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A) 등급을 획득하며 견고한 경영 실적을 입증했다.
특히 전력 분야 정보통신기술(ICT)을 담당하는 한전KDN은 지난해 양호(B) 등급에서 올해 우수(A) 등급으로 한 단계 뛰어오르며 전력그룹사 중 가장 돋보이는 약진을 기록했다.
반면 쓴잔을 마신 전력공기업도 적지 않다. 가장 큰 변동을 보인 곳은 한국동서발전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우수(A) 등급을 받았으나 올해 평가에서는 보통(C) 등급으로 두 단계나 하락했다.
지난해 양호(B) 등급을 받았던 한국서부발전과 전력 플랜트 설계 전문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 역시 올해 보통(C) 등급으로 한 단계 강등되면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기존의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평타를 친 기관들도 존재한다. 한국중부발전과 전력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인 한전KPS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양호(B) 등급을 나란히 유지하며 중상위권 성적을 지켜냈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보통(C) 등급 이상을 기록한 한전과 발전 5사 등 전력공기업 임직원들은 유형별·등급별 기준에 맞춰 성과급을 차등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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