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사조그룹·켑코이에스와 에너지 효율화 맞손…“전력 사용량 8% 절감 기대”
이투데이

▲LS일렉트릭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사조그룹, 켑코에이스와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우범 LS일렉트릭 EA(East Asia)사업본부장(전무), 이인우 사조그룹 부회장, 이현빈 켑코이에스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사조그룹, 한국전력 자회사 켑코이에스와 손잡고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확대에 나선다. 고효율 전동기와 인버터를 공급해 사조그룹 주요 사업장의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사조그룹, 켑코이에스와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우범 LS일렉트릭 EA(East Asia)사업본부장(전무), 이인우 사조그룹 부회장, 이현빈 켑코이에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사조그룹 주요 사업장에 IE5급 초고효율 전동기와 고효율 인버터로 구성된 에너지 절감 패키지 솔루션을 공급한다.
우선 사조시스템즈 평택물류센터의 냉각수 펌프 모터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고 향후 그룹 내 주요 사업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해당 솔루션 도입으로 사업장 전력 사용량이 약 8%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조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에너지 컨설팅 서비스 '비욘드 엑스 이네이블(Beyond X Enable)'도 무상 제공한다. 사업장별 추가 절감 여력을 발굴해 에너지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사조그룹은 식품업계 최초로 고효율 설비를 도입해 탄소중립과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대응하고, 켑코이에스는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의 사업 구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동기는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전력 소비 설비다. 특히 전동기의 회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인버터와 함께 사용할 경우 에너지 절감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LS일렉트릭은 IE5급 초고효율 전동기와 고효율 인버터를 비롯해 고효율 변압기, 스마트 조명,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에너지 절감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AI 기반 에너지 분석·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화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를 지속 확대하면서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전력 판매량 대비 0.3% 수준인 에너지 절감 목표를 2031년 1%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IE5급 초고효율 전동기와 고효율 인버터를 결합한 패키지 솔루션은 산업 현장의 에너지 절감과 탄소 저감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고객사의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하고 성장하는 에너지 효율화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회 0·스크랩 0·공유 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