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종합)
확대회의서 개발원조 파트너십·AI 비전 제시
2년 연속 참석, 트럼프와 양자회담 여부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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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막을 올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인공지능(AI) 기본사회 및 글로벌 AI 허브 구축 등 한국의 Al 관련 비전을 각국 정상들과 공유했다. 아울러 글로벌 연대 재건을 위해 G7 등 공적개발원조(ODA) 공여국(Donor Country)과 개발도상국 등 수원국(Recipient Country)들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유럽 순방의 마지막 일정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및 초청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G7 정상회의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통령은 이틀간 프랑스 에비앙에 머물면서 △개발협력 등 국제 파트너십 △글로벌 경제 불균형 완화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문제 등에 대해 G7 및 초청국 정상들과 머리를 맞댄다.
이 대통령은 각 세션에서 발언에 나서 개발협력과 AI 등 한국이 축적한 경험과 정책 방향을 각국 정상들과 공유한다. 이 대통령은 최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대체불가 대한민국, 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나라로'를 집권 2년차 핵심 국정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개최국인 프랑스와 미국, 일본, 영국,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등 G7 회원국, 한국과 인도, 브라질, 케냐, 이집트 등 5개 초청국 정상,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 시디 울드 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G7 정상회의 확대회의 첫 세션인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참여국 정상들과 최근 국제 개발원조가 축소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최근 수원국들의 개발 수요가 늘고 있는 데도 공여국들의 공적 재원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G7 등 공여국과 수원국 간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수원국들이 공적 재원을 활용해 자국 내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자국의 경제자립을 유도해 나갈 필요성과 함께 우리 정부의 지원 노력을 소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각국의 기술 격차가 경제적 격차로 이어져선 안 된다며 글로벌 AI 기본사회 및 글로벌 AI 허브 구축 등 정부의 Al 관련 비전도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확대회의 후 프랑스 측이 준비한 음악회와 공식만찬 등 환영 행사에도 참석했다. 공식 일정 중간중간에는 양자회담 자리도 성사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G7 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한미 양자 회담이 이뤄질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지난해 취임 직후에 이어 두 번째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번 G7 정상회의는) 보다 넓은 국제무대에서 산적한 글로벌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외교는 동북아는 물론 유럽 등으로 뻗어나가 더 넓은 연대와 더 깊은 협력을 지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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