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좋다"던 소탈함, 오히려 독? 남성이 꼽은 '재혼 걸림돌' 1위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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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남성의 경우 "소탈한 성격", 여성은 "자녀"를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지난 8일~14일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 남녀 638명(남녀 각 319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조건 중 평소 돌싱으로 혼자 살 때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는데 재혼하려니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는 사항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남성 응답자의 경우 "소탈한 성격"이 28.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자녀"(26.0%), "전원생활"(20.1%)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는 "자녀"를 꼽은 비율이 32.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종교"(22.9%), "반려동물"(19.4%) 순이었다. 4위는 남성은 "효자"(13.5%), 여성은 "효녀"(15.1%)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비에나래 측은 "평소 소탈한 성격의 남성은 주변으로부터 성격이 좋다는 평가를 받지만, 재혼을 전제로 한 교제에서는 두발이나 옷차림, 상대를 대하는 태도 등에 소홀하다는 불만을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들에게 자녀는 세상에 그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이지만 특히 미성년 자녀는 재혼 상대에게는 부담을 줄 수 있어서 인연을 놓치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부연했다.
그런가 하면 재혼 과정에서 자신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남성은 "특진을 자주 했다"는 점을, 여성은 "이혼의 책임이 전 배우자에게 있었다"는 점을 주로 강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리-유 측은 "남성은 특진이나 수상 경력 등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부각하려는 경향이 있고, 여성은 전혼의 실패가 상대 배우자의 잘못에 따른 것임을 강조함으로써 배우자로서 자신의 책임이 크지 않았다는 점을 알리려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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