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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최하위로 몰아넣으며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LG는 1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경기서 6-1로 이겼다. 선취점을 내주긴 했지만 7회말 역전에 성공한 뒤 8회 4점을 추가해 경기를 품었다.
이 승리로 LG 전날(13일) 승리에 이어 2연승에 성공했다. 반면 롯데는 무려 7연승 루징 시리즈를 당하며 승패 마진 '-15'가 됐다. 특히 이날 승리를 거둔 키움 히어로즈에 밀려 '꼴찌'로 추락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좌익수)-천성호(지명타자)-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였다.
이에 맞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전준우(지명타자)-손호영(3루수)-손성빈(2루수)-장두성(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로 제레미 비슬리가 마운드에 올랐다.
두 선발 투수의 호투 속에 0의 흐름을 먼저 끊은 팀은 롯데였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손호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포문을 열었다. 고통을 호소한 손호영은 대주자 김세민과 교체되며 경기서 빠졌다. 후속 손성빈과 장두성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황성빈이 유격수 방면 타구를 날렸지만, 3루로 향하던 손성빈과 1루 주자 장두성이 아웃되며 병살타 처리됐지만 3루 주자 김세민이 홈을 밟아 롯데가 1-0으로 먼저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LG도 가만있진 않았다. 6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볼넷을 골랐고, 오스틴이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문보경이 중전 적시타를 추가해 1-1 동점이 됐다.
7회말 LG는 끝내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동원이 중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다음 신민재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여기서 홍창기가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쳐 2-1로 LG가 앞섰다.
8회말 LG는 추가점까지 뽑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이후 문성주의 우중간 안타와 천성호의 좌전 안타로 주자 1, 2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 박동원 타석 때 상대 폭투가 나오면서 주자는 2, 3루가 됐고, 박동원이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주자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타석에 들어선 9번 타자 신민재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그 사이 3루 주자 문성주와 2루 주자 천성호가 모두 홈을 밟아 점수를 4-1로 벌리며 경기 후반 승부의 추를 완벽하게 기울였다. 여기서 홍창기의 적시타와 오스틴의 밀어내기 볼넷까지 더해져 6-1이 됐다. 8회 올라온 손주영은 9회에도 손쉽게 아웃 카운트 3개를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LG 선발 임찬규는 7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의 뛰어난 투구로 시즌 7승째를 챙겼다. 이어 등판한 김진성과 손주영이 실점하지 않으며 리드를 그대로 지켰다. 타선에서는 문성주가 4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고 홍창기 역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롯데 선발 비슬리는 7이닝 7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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