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향하던 유조선에 미사일 공격…해상 봉쇄 후 아홉 번째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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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해상을 봉쇄 중인 미군이 이란으로 향하던 유조선을 또 다시 공격했다. 이번주 들어 세 번째, 지난 4월13일 봉쇄를 시작한 이후 아홉 번째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1일(현지시간) 항구 봉쇄를 우회해 이란으로 향하던 기니비사우 국적 유조선을 공격해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선원들이 미군 지시에 반복적으로 불응해 선박 엔진실에 헬파이어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 4월13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한 역봉쇄 격으로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했다. 이로써 호르무즈 해협은 '이중 잠금' 상태에 놓였다.
이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무기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관리하기 위해 만든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은 "이란군이 발표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될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미군이 공격적인 행동으로 긴장 상태를 조성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PGSA는 "임시 통행 허가를 받은 선박은 추후 공지를 기다려 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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