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EU와의 고위급 회의 2건 취소"…무역긴장 고조
SBS Biz
중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이달 EU와 중요한 회의 2건을 취소했다고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 보도했습니다.
FT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중국과 EU 간 두 건의 회의가 개최 일정이 임박한 상태에서 중국 측에 의해 취소됐습니다.
한 건은 디지털 현안과 관련된 장관급 논의이며 다른 한 건은 올로프 스코그 EU 대외관계청(EEAS) 정무 사무차장이 참석하는 회담인데, 취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회의 취소 여부에 대한 직접적 답변을 피한 채 EU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현재 파악하기로는 중국과 EU 양측이 관련 사안에 대해 계속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도 이번 사안에 대해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FT는 이러한 전술이 상대측 방침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 위해 자주 동원된다고 짚었습니다.
EU 측은 지난해 7월 정상회의를 앞두고 여러 무역 분쟁에서 진전이 없다는 이유로 베이징과의 경제 회의 개최를 거부한 바 있습니다.
이번 취소 사태는 다음 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이 EU 회원국들에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으로 풀이되며, 회의에서는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 문제와 관련한 강경 대응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U 회원국들이 공동 대응에 나서지 못하도록 중국이 개별적으로 로비를 벌이고 있다고 EU 당국자들은 전했습니다.
FT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중국과 EU 간 두 건의 회의가 개최 일정이 임박한 상태에서 중국 측에 의해 취소됐습니다.
한 건은 디지털 현안과 관련된 장관급 논의이며 다른 한 건은 올로프 스코그 EU 대외관계청(EEAS) 정무 사무차장이 참석하는 회담인데, 취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회의 취소 여부에 대한 직접적 답변을 피한 채 EU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현재 파악하기로는 중국과 EU 양측이 관련 사안에 대해 계속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도 이번 사안에 대해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FT는 이러한 전술이 상대측 방침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 위해 자주 동원된다고 짚었습니다.
EU 측은 지난해 7월 정상회의를 앞두고 여러 무역 분쟁에서 진전이 없다는 이유로 베이징과의 경제 회의 개최를 거부한 바 있습니다.
이번 취소 사태는 다음 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이 EU 회원국들에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으로 풀이되며, 회의에서는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 문제와 관련한 강경 대응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U 회원국들이 공동 대응에 나서지 못하도록 중국이 개별적으로 로비를 벌이고 있다고 EU 당국자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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