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최대 고민 '등드름'…의사들이 꼽은 최악의 습관은?
머니투데이
![]()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등 여드름, 이른바 '등드름' 때문에 옷차림에 고민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등 여드름이 얼굴보다 치료가 까다로운 만큼 평소 세정 습관과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여드름 환자 2명 중 1명꼴로 등 여드름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등 여드름은 블랙헤드, 화이트헤드부터 화농성 낭종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심한 경우 통증을 동반한다.
피부과 전문의 니할 아팜 박사는 "등은 피지선이 많아 유분 분비가 활발하고 모공이 막히기 쉬운 부위"라며 "땀과 피지, 각질, 박테리아가 쌓이면서 여드름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특히 운동 후 땀이 묻은 옷을 오래 입거나 배낭, 운동복 등에 의해 피부 마찰이 반복되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더 높다고 밝혔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살리실산(BHA), 벤조일 퍼옥사이드, 글리콜산(AHA) 성분이 함유된 바디워시나 스프레이 사용이 도움이 된다. 운동 후에는 곧바로 샤워하고, 몸에 달라붙지 않는 넉넉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 코코아 버터, 시어 버터, 미네랄 오일 등 모공을 막을 수 있는 성분이 들어간 보습제는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식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파스타, 흰쌀밥, 흰빵 등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음식은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는 반면 통곡물, 콩류, 채소, 생선, 견과류 등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생활 습관을 개선해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처방약이나 LED 광선 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며, 등은 피부가 두꺼워 염증이 깊게 생기기 쉬운 만큼 흉터 예방을 위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여드름은 스트레스와 호르몬 변화로 재발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회 0·스크랩 0·공유 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