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 출신은 다르네…김용빈·정서주, '금타는 금요일' 나란히 1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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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황금별 전쟁 끝에 김용빈과 정서주가 나란히 1위에 안착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24회에는 감성 황제 조항조가 골든 스타로 출격했다. '미스&미스터트롯' 스타들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 조항조는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조언과 아낌없는 극찬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치솟으며, 일일 종편 및 케이블 프로그램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는 선(善) 손빈아와 진(眞) 정서주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선공에 나선 손빈아는 아버지의 애창곡인 조항조의 '거짓말'을 선곡, 묵직하고 깊은 감정 표현으로 무대를 채웠다. 원곡자 조항조로부터 "이 노래를 부른 가수 중 최고"라는 극찬을 받았으나 노래방 마스터 점수 92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공 정서주는 아버지들의 대표 애창곡인 '남자라는 이유로'에 도전하는 파격 선곡을 감행했다. 정서주는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곡을 완주하며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손빈아를 꺾고 황금별 2개를 획득한 정서주가 선두에 올라섰다.
2라운드에서는 추혁진의 반란이 일어났다. 추혁진은 조항조의 '사랑 찾아 인생 찾아'를 선곡해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98점을 획득했다. 추혁진은 기세를 몰아 진(眞) 양지은을 대결 상대로 지목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양지은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인생아 고마웠다'를 진심 어린 목소리로 열창해 깊은 울림을 안겼다. 원곡자 조항조는 "가슴을 훅 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김용빈 역시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리며 울컥한 심정을 털어놔 현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진한 감동 속에서도 양지은은 91점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금타는 금요일' 최초의 배우 메기 싱어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체는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최대철. 뮤지컬 배우 출신답게 '고맙소'를 탄탄한 가창력으로 소화한 최대철은 96점을 기록했다. 추혁진은 양지은과 메기 싱어 최대철을 모두 꺾으며 마침내 길었던 '무(無)스타' 생활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세 번째 대결에서는 진(眞) 김용빈과 춘길이 맞붙었다. 김용빈은 '정녕'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열창하며 곡의 애절한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조항조는 "어려운 곡의 완급 조절을 훌륭하게 해냈다"고 칭찬했고, 붐은 "노래할 때 표정이 정말 섹시했다"고 감탄했다.
후공으로 지목된 춘길은 임영웅이 불러 화제를 모았던 '후'로 맞불을 놨다. 조항조가 "나보다 더 잘 부르는 것 같다"고 극찬할 만큼 짙은 여운을 남겼지만 점수는 92점. 결국 김용빈이 승리를 거두며 황금별 5개를 기록, 공동 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4라운드에서는 미(美) 천록담이 조항조의 인생곡으로 꼽히는 김종환 '존재의 이유'를 선곡했다. 천록담은 깊이 있는 곡 해석으로 조항조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고, 무려 99점을 얻어내며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에 맞선 최재명은 조항조의 '사랑병'을 순수한 감성으로 풀어냈으나 96점에 머물렀다. 이로써 천록담이 승리하며 황금별 3개를 확보,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미(美) 오유진과 남승민이 맞붙었다. 오유진은 '돌릴 수 없는 세월'을 섬세하고 성숙한 감성으로 풀어내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남승민은 '당신이어서'를 선곡해 깊은 트롯 감성을 전했다. 치열했던 접전 끝에 오유진이 97점, 남승민이 98점을 기록하며 단 1점 차로 남승민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김용빈과 정서주가 공동 선두에 올라선 가운데, 황금별 레이스의 판도 역시 다시 한번 요동치게 됐다. 골든컵의 주인공을 향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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