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이사장 "T+1 단축, 자본시장 시계 글로벌에 맞추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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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코스피 8,000 돌파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연합뉴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주식거래 결제주기를 T+1로 단축하는 것은 국내 자본시장이 시차를 극복하고 글로벌 선진 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정 이사장은 오늘(26일)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토론회에서 “(결제주기) T+1 단축은 자본시장의 시계를 글로벌 시장에 맞추는 일”이라며 “빨리 가는 것만이 아니라 부작용 없이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주식 결제주기 단축이 국내 자본시장의 글로벌 시장 정합성을 높이는 작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권에서도 결제주기 단축 계획이 확산하는 추세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이사장은 “우리 자본시장은 치열한 인프라 혁신 경쟁에 놓여 있다”며 “주요국은 거래시간 확대와 결제주기 단축을 통해 거래 편의성과 시장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증권시장도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에 걸맞은 거래·청산·결제 환경을 갖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시장 참가자들이 협력해 결제주기 단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정 이사장은 “우리 자본시장도 결제주기 단축 논의를 넘어 변화하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언제, 어떻게 이행할지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결제주기 단축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추진될 수 있는 과제가 아니다”라며 “주식 매매 체결부터 확인, 거래, 환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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