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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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가 200만원을 넘기며 세계 시가총액 13위 기업에 올랐다. 지난 11일 시가총액 14위에 오른 지 약 보름만이다.
26일 오후 2시14분 기준 전 세계 기업 시가총액을 집계하는 컴퍼니마켓캡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9784억달러로 세계 시총 13위 기업이 됐다. 원화 기준 시가총액은 1475조2939억원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월마트를 제쳤다.
같은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만1000원(6.75%) 오른 20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장 중 한 때 208만7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 강세는 반도체 LTA(장기공급계약) 확대에 따른 슈퍼 사이클 장기화 전망 영향으로 풀이된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최근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확대되며 LTA보다 결속력이 강한 3~5년 장기 계약이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재무 보증과 선불금을 포함하고 신규 생산라인 투자 및 제조 장비 구매 자금 지원 등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며 "메모리 산업은 선주문·후판매의 구조적인 전환점을 맞이했으며, 메모리가 AI(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병목이 되는 시점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