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시스코, 엔비디아, 세레브라스 등이다.
네트워킹 장비 제조업체 시스코 주가는 전장보다 13.66포인트(13.41%) 급등한 115.5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과 전망치를 발표하고 약 4000명의 인력을 감원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시스코는 회계연도 3분기(지난 2~4월)에 158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56억달러를 상회한다.
엔비디아 주가는 4.39% 상승 마감했다.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경제사절단에 동행하면서 대중국 반도체 판매 문제가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각됐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가 중국 기업 약 10곳에 엔비디아의 H200 칩 구매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실제 납품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설계업체 세레브라스는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뉴욕증시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26.07포인트(68.15%) 폭등한 311.0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칩 제조사의 기업 가치는 약 950억달러로 평가된다고 CNBC방송은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