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구가 이달 18일부터 장충단로 일대 노후 가로등 개량공사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시비 3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서울 중구는 설치 후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가로등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장충단로 가로등 시설을 전면 정비한다. 공사 구간은 남산 2호 터널 입구에서 장충체육관 사거리까지 약 600m 거리다.
중구는 가로등주 49본과 등기구 61개를 교체하고, 감전 및 누전 등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중 배선까지 전면 교체한다. 또한 분전반과 가로등 시설물을 통합해 보행에 불편을 주는 시설물을 줄여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 설치되는 등기구는 눈부심, 경사각, 연색성 등 광학 기준을 강화한 고효율 조명을 적용해 운전자의 눈부심은 줄이고 시인성은 높여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친환경 조명 도입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구 관계자는 “노후 가로등 정비는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 안전을 위해 시설물 관리와 보행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