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시장의 시선은 더 먼 곳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당장 8천 피를 넘어 1만 피 시대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동발 물가 상승으로 인한 기준금리 인상 신호와 증시를 견인 중인 대기업들의 파업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외 증권사들이 앞다퉈 코스피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최대 8700선까지 바라보는 가운데 해외 투자은행들 역시 8500선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1만 피'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서상영 /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만약에 12개월 포워드 PER이 11배, 역사적 평균이 10.8배인데요. 그 정도 수준이 8500포인트예요. 그래서 8000포인트 얘기가 나오는 거고. 내년도 기업이익 추정치는 1000조가 넘어요. 1000조가 넘게 되면 11배만 하더라도 1만 포인트가 넘어요.]
정책 기대감도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주가 누르기 방지법' 등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습니다.
다만 상승세를 제약할 변수도 적지 않습니다.
중동 리스크와 유가상승, 하반기 금리 불확실성,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 등이 부담 요인으로 꼽힙니다.
[신승진 / 삼성증권 연구원 : 이제 이익이 올라오면서 오히려 밸류에이션이 합당한 수준으로 같이 따라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총파업 리스크를 우려하는 분석도 나옵니다.
7천 피 돌파가 증시 랠리의 연장일지, 변곡점의 시작일지 시장의 판단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