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정리했다.
◆ '주스 아저씨' 배우 박동빈 사망

배우 박동빈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지난달 30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박동빈은 전날 오후 4시25분께 평택시 장안동의 한 상가 내 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인 박동빈은 1996년 영화 '은행나무 침대'를 시작으로 1998년 영화 '쉬리'를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단적비연수', '화산고', '태극기 휘날리며' 등 한국 영화사의 주요 작품들과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성균관 스캔들'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그는 2012년 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입안의 오렌지 주스를 뱉어내는 이른바 '주스 폭포' 장면으로 대중에게 '주스 아저씨'라는 친근한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그는 매 작품 묵직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명품 배우'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발인은 1일 오전 경기 안성시 도민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용인평온의숲을 거쳐 우성공원묘원에 마련됐다.
◆ 래퍼 제리케이 사망…영원히 기억될 '마왕'

래퍼 제리케이(본명 김진일)가 영면에 들었다.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에서 제리케이의의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일산공감수목장이다.
고인은 뇌종양 투병 끝에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2024년 5월 SNS에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1984년생인 고인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출신으로 고등학교 동창인 래퍼 메익센스와 로퀜스로 데뷔했다. 2008년 발표한 정규 1집 '마왕'으로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꼬집어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독설가'라는 별칭도 얻었다.
금융권 대기업에 입사해 2년 간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살기도 했다. 퇴사 후 '사직서'라는 제목의 곡을 발매하며 음악계로 복귀했다.
◆ 탕웨이 둘째 임신

배우 탕웨이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지난 29일 탕웨이는 자신의 SNS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전혀 예상 못 한 일이라 매우 기쁘다"며 "올해 집에 망아지 한 마리가 더 생기게 돼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탕웨이는 영화 '만추'(2009)를 함께 작업한 김태용 감독과 2014년 결혼했다. 지난 2016년 첫째 딸을 얻은지 10년 만에 둘째 아이를 갖게 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채널A,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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