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배럴당 120달러 돌파…4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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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전망으로 인한 국제유가가 급등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수그러든 탓이다.
이날 일본 도쿄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02% 하락한 5만9304.62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고유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후퇴한 게 증시에 악재였다고 짚었다. 최근 닛케이225 지수 상승을 주도한 AI(인공지능),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목적의 매도세가 붙은 것도 하락 요인이었다.
오일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11시42분 기준 브렌트유는 2.89% 올라 배럴당 121.44달러에 거래 중이다.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2.01% 상승해 배럴당 108.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1시43분 기준 0.03% 하락한 4106.18에, 홍콩 항셍지수는 0.96% 하락한 2만5861.21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0.59% 상승한 3만9535.52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