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클리오가 산불 피해목을 활용해 조성한 기업동행정원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선보인다.
서울시는 클리오와 함께 서울숲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이 선보이는 '케이뷰티 가든 앤 파빌리온'(K-Beauty Garden & Pavilion)은 산불 피해목을 활용해 조성된다. 기후위기 시대 자연 회복의 메시지를 담은 공간으로 파빌리온 내부에서는 산불 피해 복원을 주제로 한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K-뷰티 관련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정원은 총 3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1구역 '케이뷰티 존'은 정원과 뷰티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공간으로 관람객이 K-뷰티의 창의성과 즐거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2구역 '퍼스트 시그널-가든 애프터 파이어'(First Signal - Garden After Fire)는 산불 이후 숲의 회복과 재생을 주제로 자연의 치유력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3구역 '블랙 마운틴(Black Mountain)' 전시관은 산불과 인간, 자연의 관계를 탐구하는 전시·문화교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클리오와의 협력은 K-뷰티와 정원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가 결합해 새로운 도시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례"라며 "이번 정원이 국내외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