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가 오는 5월 5일과 12일 밤 9시 시청자를 찾는다.

이번 작품은 배우 최불암의 삶과 연기 세계를 음악으로 풀어낸 라디오 형식의 다큐멘터리다. 수십 년에 걸친 그의 필모그래피를 하나의 플레이리스트로 엮고, DJ 진행을 더해 작품과 인생을 함께 조명한다. 실제 라디오를 듣는 듯한 구성으로 기존 다큐멘터리와는 다른 방식의 몰입감을 전할 예정이다.
■ “웃음과 위로를 전하는 존재”… 최불암이 말하는 배우의 역할평소 ‘광대 정신’을 강조해 온 최불암은 배우란 대중의 삶과 감정을 나누며 웃음과 위로를 건네는 존재라고 말해왔다. 그는 이번 다큐 제작 과정에서도 “오랫동안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것이 곧 광대의 마음”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소품 활용부터 대사 전달 방식까지,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쌓아온 고민과 노력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 박상원, 라디오 DJ로 색다른 변신프리젠터는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최불암의 맏아들로 호흡을 맞췄던 박상원이 맡았다. 연극, 무용, 뮤지컬,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DJ 역할로 나서며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특유의 따뜻한 음성과 함께 최불암의 상징적인 웃음소리 ‘파하~’까지 재현하며 분위기를 이끈다.
■ “제임스 딘을 떠올리게 했다”… 청년 최불암의 반전 매력다큐에서는 젊은 시절 최불암의 모습도 조명된다. 고등학교 동창이자 소설가 김춘복은 “군계일학 같은 존재였고, 당시 청년들의 우상이던 제임스 딘과 비슷한 분위기였다”고 회상했다. 국립극단 시절을 함께한 배우 박근형 역시 “그렇게 잘생기고 멋진 사람은 처음 봤다”며 지금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청년 시절을 떠올렸다.
■ 동료 배우들이 전하는 ‘국민 아버지’의 또 다른 얼굴한편 고두심은 최불암을 “구석에 앉아 있어도 구수하고 투박한, 질그릇 같은 아버지”로 표현하며 “모든 이야기를 들어줄 것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채시라, 정경호 등 인연이 깊은 배우들이 출연해 함께한 시간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파하, 최불암입니다’의 티저 영상도 공개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영상 속 최불암은 기존의 ‘국민 아버지’ 이미지와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5월 5일과 12일, 2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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